▲ 사진=KTH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K쇼핑이 한국임업진흥원과 임업 및 임산업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농가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에 앞장선다.

K쇼핑은 지난 18일 목동 K쇼핑 미디어센터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하게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우수한 임산물을 발굴해 추천하면 K쇼핑은 상품 개발과 선정, 상품 판매영상 제작 전반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K쇼핑은 2017년에 한국임업진흥원과의 MOU를 통해 공익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인 ‘3촌의명품밥상’을 론칭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온 바 있다.

또 농촌, 어촌, 산촌 지역 생산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K쇼핑 내에 상품을 정기적으로 편성하는 등 지역 생산자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왔다.

K쇼핑은 한국임업진흥원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임산업 상품들을 선보이며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 협력에 힘을 쏟는다는 구상이다.

김철수 KTH 대표는 “한국임업진흥원과의 MOU를 기반으로 K쇼핑은 중소상공인의 홈쇼핑 판로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했던 성공적인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 ‘3촌의명품밥상’을 잇는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적으로 K쇼핑 대표 크리에이터 신수지의 ‘웰니스 라이프’에서는 ‘이고진 롤러 스쿼트 머신’ 등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서울어워드’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또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제주스 유기농 비트즙’, ‘에브리봇 물걸레 청소기’ 등을 판매했다.

아울러 T커머스협회, 중소기업유통센터, 창업진흥원, 신한은행과의 업무 협약으로 만들어진 ‘홈쇼핑 아카데미’를 통해 ‘세균싹 행주티슈’, ‘내고향 참들세트’ 등 우수 창업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홈쇼핑 진출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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