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17호 태풍 '타파'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에 강풍과 빗방울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기상청 홈페이지에는 17호 태풍 '타파'에 대한 정보가 업로드됐다. 지난 18일 발생한 해당 태풍은 일본 남부 쪽 바다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가 있는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걱정 어린 시선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 제공 정보에 따르면 17호 태풍 '타파'의 예상 경로는 제주도→통영→독도 방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등 남부 지방은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전국에 빗방울이 쏟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120km/h대의 강풍이 함께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시점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태풍은 4일 이내 온대저기압 변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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