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연속 종합우승
350만 도민의 함성과 함께

[일간투데이 한영민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지난 23일이비스 앰배서더 수원호텔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격려했다.

안 부의장은 "전국체육대회는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 조선체육회가 항일운동 일환으로 주최한 '제1회 조선야구대회'로부터 시작되었다"며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동시에 일본의 경제침탈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체육회 박상현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선수·코치가 하나가 되어 경기도의 18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는 1350만 도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부의장은 "최근 경기북부 지역에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대규모 행사 취소는 물론 지역 간 이동을 자제하고 있어, 선수단의 막바지 훈련에도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경기도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0월 4~10일 서울시특별시에서 7일간 치러지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 2만4988명이 참가하며, 경기도에서는 47개 종목에 2000여 명(선수 1586명, 임원 501명)의 선수가 참여해 전국체육대회 18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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