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가산단 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관련 산자위 증언대 올라
이용주 의원, "기업 결정권자가 사실관계 소명·재발방지 확답해야"
이들 경영진의 증인 채택에 앞장 선 이용주 의원(대안정치연대·전남 여수갑)은 "공장장을 증인으로 불러 대책과 방안에 대해 확인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연루된 기업들의 결정권자가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재발방지에 대한 확답을 받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고 증인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7월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조작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4명을 구속하고 3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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