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9월 23일 국방부에서 미국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 대표단 제임스 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23일 오전 방한 중인 제임스 존스 (James L. Jones)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한 미국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Atlantic Council)' 대표단을 접견했다.

아틀란틱 카운슬 대표단은 25~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지식포럼(World Knowledge Forum)' 참석차 방한한다.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아틀란틱 카운슬 대표단에 설명하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미국 아틀란틱 카운슬 대표단은 북한이 대화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한미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환경에 대해 논의하면서 더욱 굳건하고 포괄적인 한미동맹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제임스 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번 방한과 정경두 장관과의 면담이 한국의 안보상황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양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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