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여객시스템 도입 위해 한국해운조합과 맞손

▲ 사진=부산항만공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국제공항 수준의 여객서비스시스템 도입을 위해 27일 오전 한국해운조합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운조합과 '고객 중심 스마트여객시스템' 공동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후 효율적인 터미널 관리‧운영과 고객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의 운영 환경에 적합한 셀프체크인시스템 및 터미널 내 여객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여객관리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현장 테스트 후 터미널 운영에 도입할 계획이다.

스마트여객시스템 도입을 통해 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편의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터미널 관리‧운영 환경을 구축해 운영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본경제 제재의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여객선사의 운영경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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