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퇴역마 관리 프로그램 시범 운영 MOU 체결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 한국경마축산고 곽효진 교장, 전주기전대학교 박영재 교수 등 6명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9월 서울마주협회, 부산경남마주협회와 ‘경주 퇴역마 복지 향상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마주들의 퇴역마 기증을 이끌어냈다. 또한 8월에는 학계, 법조계 등 외부 위원까지 포괄한 말복지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말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날 한국마사회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은 "퇴역마 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것은 말산업 전담기관으로서 한국마사회만이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라며 "경주 퇴역마는 제2의 마생(馬生)을 찾고, 동시에 승용마 보급으로 승마 산업을 부양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권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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