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대다수 단지가 대형사 브랜드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내년 4월까지 유예하기로 한 가운데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물량도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건설사들은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입지 선정에서부터 고급 마감재 및 특화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 쌓아온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한다. 이에 브랜드 아파트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얻는 것이다.
일례로 올해 5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감삼'은 255가구 모집에 8332건이 접수돼 평균 32.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경우 77.28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79-39번지(도마변동8재정비촉진구역) 일원에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20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81가구 규모다. 이 중 144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10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76㎡, 총 303가구 규모다.
GS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470번지 일원에 '무등산 자이&어울림'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1층, 25개동, 전용면적 39~160㎡, 총 2564가구로 이 중 16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우건설도 여주 교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인 경기도 여주시 교동 일원에서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5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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