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시장동향·매물·분양·실거래·아파트관리비 등 정보 제공

▲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화면. 자료=감정원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감정원은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국민편익 앱'으로는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은 부동산의 시세 및 매물정보, 시장 동향, 공시가격, 아파트 관리비 등 국민에게 부동산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종합부동산 정보매체다.

국민 맞춤형 기능개발, 사용자 의견수렴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29종의 정보, 8억건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탑재한 부동산정보앱은 하루평균 열람건수는 평일 17만건, 주말 15만건에 이른다.

주요 기능으로 부동산 시세(아파트 매매·전세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 부동산가격과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한 통계자료 및 거래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최근 추가된 기능 중 '지도로 한 번에 다 보기' 서비스는 지도상에서 부동산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롭테크 기능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연립, 다세대 등 모든 부동산을 지도에서 편리하게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인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음성검색'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부동산정보를 별도의 검색 없이 음성으로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아파트관리비도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 관리비 수준이 공개돼 내 아파트와 유사 아파트의 관리비를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실한 관리비 논란 예방 및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감정원은 국민의 요구 및 편의에 맞춰 향후에도 앱과 관련된 개편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또 100만건 돌파기념에 따라 별도의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학규 감정원 원장은 "감정원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부동산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은 지난해 12월 행정자치부 주관 '2018년 모바일 대민서비스 앱 성과측정'에서 정부 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총 861개 앱 중 최고점수인 100점 만점을 획득해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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