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온라인 채권 판매 4000억 돌파

▲ 키움증권은 온라인 채권판매가 올해만 4000억을 돌파하는 등 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제공=키움증권)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폴라리스쉬핑 채권을 세전 연 5.05%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폴라리스쉬핑 28-3 채권은 신용등급 BBB+(안정적), 만기는 2022년 9월 19일(잔존기간 약 3년), 연 수익률은 세전 5.05% 수준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장기계약에 기반한 양호한 사업안정성, 영업실적의 회복, 노후선 교체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등을 고려해 등급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채권은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방식으로, 최소 투자단위는 1만원이다.

폴라리스쉬핑 28-3 채권은 현재 키움증권에서 판매하는 장외채권 중 가장 판매금리가 높은 상품으로, 그 외에도 30여종의 회사채가 키움증권에서 판매중이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키움증권은 올해 온라인 채권 판매액이 장외채권과 단기사채를 합산해 이미 4000억원을 돌파했다"며 "기존에는 개인투자자가 장외채권을 매수할 때 오프라인에서 영업직원의 추천을 받고 거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키움증권은 온라인상에 판매 상품과 판매 금리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쉽게 매수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