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안산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유일한 단절구간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이 2019년도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인천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섰다.

윤 의원은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16~2020)의 중점 사업으로 포함되었으나(2018년 4월) 국토부에서 민간제안서를 반려했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문제는 3기 신도시인 계약 테크노밸리 지구의 준공시기가 2028년이지만 본 노선은 2031년 개통예정이기 때문에 신속한 사업 추진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의 경우, 현재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의 한 구간인 본 노선은 현재 제2순환 고속도로 구간 중 유일하게 단절노선으로 남아있다.

윤관석 의원은 “수도권 시민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서 두 노선이 적기에 추진되어 조속히 개통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기본설계-실시설계의 동시 진행 등 사업기간 단축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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