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사이클 선수 도전에 나선 모태범이 이형택과의 허벅지 씨름에서 패했다.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이 용병으로 나선 가운데 허벅지 씨름 대회가 벌어졌다. 이날 모태범은 준결승에서 이형택을 상대했으나 패배를 겪었다. 이형택은 "아니 이렇게 약해?"라며 싸이클 선수로 새 출발에 나선 모태범을 향해 의구심을 표현했다.

모태범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서 은퇴하고 사이클 선수로 새 출발에 나섰다. 사이클 선수에게 허벅지 근력은 매우 중요하나 모태범이 이형택에게 허벅지 씨름에서 패하며 모양새가 다소 난처해졌다.

한편 모태범은 경륜 선수 모집에 지원해 지난 2월 최종 합격됐으나 3월 말 허리와 무릎 통증이 발목을 붙잡아 병가를 제출했다. 결국 올해 경륜 선수로 출전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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