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덕한방병원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탈모, 앞머리가 빠지는 앞머리 탈모나 속머리가 훤히 드러나는 원형 탈모 등 앓고 있는 이들에게는 보통 고민이 아닌 증상이다. 그렇지만, 과거에는 탈모 환자라 하면 대부분 중년 남성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탈모는 남자가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나타나는 세월의 흐름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탈모에 대한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다. 환경의 변화와 현대인의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인해 2,30대의 젊은 층에서도 탈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탈모 고민을 통해 남몰래 속앓이를 하다 병원을 방문하는 젊은이들을 보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자신을 가꾸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등 보이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게는 탈모는 더 큰 고민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탈모는 혼자서 관리를 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물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머리는 스스로 들여다보기도 힘든 부위기 때문에 탈모 관리를 위해 병원 치료를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탈모 치료에는 정답이 없다.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 중 환자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치료를 통해 탈모 관리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한의학을 통한 한방 탈모 치료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한의학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체질에 맞춰서 병을 치료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탈모 치료 역시 마찬가지다. 한방 탈모 치료에서는 머리카락의 밭이라고 할 수 있는 두피나 모발 그 자체의 상태를 개선시키는 방법을 통해 탈모를 관리한다.

한•양방 등 치료의 방법과 관계없이 탈모 치료를 받는다면 몇 가지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치료 시 나타나는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탈모 치료를 받으면서 신생 모발이 자라는 부분, 신생 모발과 함께 잔 모발이 자라는 부분, 그리고 탈모 증상으로 인해 가늘어졌던 모발이 굵어지는 부분 등 세 가지 부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탈모 치료에 대한 병원을 찾는다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규모가 큰 병원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양한 치료 경험이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알맞은 치료법을 제시할 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탈모를 극복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병원 치료를 통해 도움을 얻고자 한다면, 살펴볼 부분을 꼼꼼하게 살피고 상담을 통해 이에 맞는 치료법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글: 장덕한방병원 신광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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