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르웨이 60년 우정 "더욱 돈독하게"
한-노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음악회 성료
서울시와 외교부, 노르웨이 대사관과 서울 신구초교가 함께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강남 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서정남)와 Musica Sinfonietta(지휘 블라디미르 스토야노프) 외에도 소프라노 김현정,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송파 소년소녀합창단(합창 객원지휘 김영진), 마림바 연주자 김기윤 등이 함께 해 관객들에 풍성한 연주를 선보였다.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은 “노르웨이는 한국전쟁 중 다수의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부상군인은 물론 전후 민간인의 치료와 재활을 도운 고마운 나라”라고 감사를 표하고 “지난 60년의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의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산업의 영역에서 견고한 동반자 관계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음악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노르웨이 청소년 오케스트라 Musica Sinfonietta는 음악회에 앞서 성중기 의원의 초청으로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서울시의회의 역사와 역할을 알아보고 한국-노르웨이 수고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날 초청에는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직접 참석 환영인사를 전했으며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환영연주 속에 한국과 노르웨이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는 진정한 민간교류의 장이 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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