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2019 KBO 한국시리즈 일정에 날씨가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키움 히어로즈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0-1로 대승을 거뒀다. 키움은 이번 승리로 오는 22일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갑작스런 추위는 다음 주에도 없을 전망이다. 예보대로라면 한국시리즈는 대체로 맑은 날 속에서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시리즈 티켓 예매를 원하는 이들의 고려 사항에서 날씨는 배제될 확률이 높으며 흥행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 올해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누적 관중은 총 13만 8148명으로 2만 명이 채 되지 않아 가을야구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한국시리즈 흥행에 긍정적인 예상 요소는 날씨와 인기팀으로 불리는 두산 베어스의 관중 동원력이다. 가을야구 흥행이 맑은 일정에서 치뤄질 한국시리즈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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