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진부 오대천·오대산 일원

[평창=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평화도시 2018동계올림픽 성공기념으로 세계인이 함께하는 ‘2019평창 생명사랑 국제걷기’ 축제가 오는 2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부면 오대천 생태공원과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에서 열린다.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 대한걷기연맹(총재 이희범), 진부면번영회, 진부면체육회, 진부면이장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축제에는 The 25th IML Two Days Walk에 참석하는 외국인 150여명과, 평창군 지역주민, 전국 걷기동아리 회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걷기행사는 1,2부로 나눠 1부행사에는 평창송어종합야외공연장에서는 오전 7시에 주민걷기로 진부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오대교, 오대천생태공원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가는 코스로, 왕복 4km, 8km코스로 약 2시간 정도 걸을 수 있다.

2부 행사로는 제25회 IML 국제걷기 출발식을 9시 30분에 평창송어종합야외공연장에서 가진 후에 월정사로 이동하여 오대산 선재길을 왕복 10km(2시간 30분), 20Km(5시간) 걷는 코스이다. 완주자들에게는 대한걷기연맹에서 10km, 20km 완보증도 발급해 줄 예정이다.

류지웅 보건사업과장은 “한강의 발원지인 오대천과 선재길을 걸으면서 자연과 교감하고 오대천을 품은 아름드리 숲 터널을 지나면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19평창 생명사랑 국제걷기’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대한걷기연맹 홈페이지 신청 및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접수가능하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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