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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늘리고 하늘 길 멈추고"…수능 교통 대책 수립11월14일 수능 당일, 시내버스·마을버스의 운행횟수 ↑
영어 듣기평가 위해 '소음통제시간' 설정
2년 전 지진 발생 포항 지역 시험장…이달 중 안전점검 시행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9.10.22 15:49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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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오는 11월 14일 치뤄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대중교통 운행이 늘어난다.

교육부는 22일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수능시험 시간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수능은 올해 11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모든 수험생은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수능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직전년도보다 4만6190명 감소한 총 54만8734명으로 집계됐다.

수험생이 입실 하는 오전 6시∼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인근의 군부대에서는 병력 이동도 자제한다.

아울러 지하철과 시내버스·마을버스의 운행횟수는 늘어난다. 지하철과 열차 운행시간대는 기존의 오전 7∼9시(2시간)에서 오전 6∼10시(4시간)으로 연장된다.

또 수험생의 편의를 돕기 위해 개인택시 부제 운행을 해제한다.

행정기관은 비상운송차량을 확보해 수험생 주요 이동로에 배치돼 '지각' 수험생을 돕는다.

시험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시험장 200m 앞에서 자동차나 택시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한다.

또 영어 듣기평가가 치뤄지는 오후 1시 10∼35분(25분간)을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해 항공기 운항이 금지된다.

이 시간에 항공기 이착륙이 이뤄지지 않으며, 포 사격 및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도 금지된다.

버스나 열차는 시험장 주변에서 경적 사용을 자제하고 차량을 서행 운전해야 하며 시험장 인근 야외 행사장, 공사장, 쇼핑몰도 소음을 자제해야 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쉽게 날씨 정보를 알수 있도록 기상청은 11월 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시험장별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기상 악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시·도별로 도서·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 강우·제설 대책, 대체 이동수단 투입 등을 마련한다.

시·도 교육청에서는 지진에 피해가 있었던 학교나 내진 설계가 이뤄지지 않은 학교 등 취약 건물의 경우 배치 전에 안정성 정밀점검을 시행한다.

2년 전 지진이 발생했던 포항 지역 시험장에 대해서는 이달 중에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수능 예비소집일에는 감독관과 수험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또는 모의훈련을 통해 지진 발생에 대한 대처 요령 습득 등 준비가 이뤄진다.

한편 교육부는 시험지와 답안지를 안전하게 배부·회수하고자 경찰청 및 각 시·도 교육청과 협조해 경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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