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맘잇 수원여성일하기센터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수원여성일하기센터와 맘잇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양성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맘잇 공동대표인 장성권, 김동영 씨가 참석했다.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 부분 선정 업체 맘잇이 개발 중인 애플리케이션 '돌보다'는 검증된 아이 돌보미와 돌봄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을 이어주는 서비스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언제든 자신에게 적합한 돌보미를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역의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매칭 시스템이 있어 이를 활용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돌보미 안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며,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맘잇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입사해 지내는 동안 박사 출신 선배들이 육아와 연구를 병행하느라 힘들어 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야근이 잦은 업무 특성상 아이들 등하원 도우미를 찾기 어렵다고 하더라. 이에 돌보다 서비스를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출산 후 경력단절이 발생할 수 있는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저출산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돌보다는 서비스 오픈에 앞서 아이 돌보미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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