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얼굴의 중심에 위치한 코는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 높이와 모양이 어떤지에 따라 전체적인 이미지가 크게 달라 보이도록 한다. 높고 오똑한 코를 가지고 있다면 입체적이면서도 호감 가는 인상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가 낮거나 뭉툭할 경우 다소 세련되지 못한 이미지를 준다.

이에 코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이들은 개선을 하고자 코성형을 찾고 있다. 코성형은 코 내부에 인공 보형물을 삽입해 코의 모양, 각도, 길이 등에 변화를 줘서 개인이 원하는 형태의 코 모양을 디자인하여 이미지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코성형으로 무작정 코를 높이려 자신에게 맞지 않는 크기의 보형물을 무리해서 삽입을 하게 되는 경우 구형구축이나 염증, 조직거부반응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최근 성형외과에서는 코성형 후 염증이나 구형구축 등 부작용 발생 우려를 덜 수 있는 가슴연골코성형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코수술의 증례가 증가하면서 재수술의 증례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재수술시 염증이나 구축, 귀연골과 비중격연골 부족 등의 원인으로 강력한 지지력과 충분한 양을 얻을 수 있어 가슴연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가슴연골은 5~10번까지 채취가 가능하며 주로 6~8번 가슴연골을 많이 사용한다. 자가늑연골인 가슴연골은 콧대와 코끝성형, 비중격재건 등 코수술의 모든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코성형 수술방식인 보형물 삽입하는 것과 다르게 자가조직을 이용하기에 수술과정에서 조직거부반응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적용하기 어려웠던 부분까지 적용이 가능하여 더욱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코 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 처음 코성형을 선택하거나, 코 재수술이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라면 적합한 수술이다.

따라서 코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많은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코성형전문 의사에게 수술을 받아야 개인에게 어울리고 조화로운 코 라인을 변화할 수 있다. 특히나 가슴연골코성형은 필요한 양만큼 채취해 사용하기에 정밀 진단과 엄격한 수술과정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병원 선택 시에는 해당 병원이 체계적인 수술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정밀 검사와 분석을 통해 맞춤 솔루션으로 진행이 되는지, 수술 후에도 개인별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도움말: 광주에이스성형외과 오창열 원장

이성자 기자 dtodayls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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