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한영민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지난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기념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격려했다.

안 부의장은 "새마을운동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새마을회는 한국 50년사에서 대한민국의 도약과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며 "21세기 대한민국이 국내총생산(GDP) 세계 12위, 수출 세계 6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70년대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농촌 근대화를 이끌었던 새마을운동은 세계 개발도상국들이 경제성장을 위해 벤치마킹하는 대표적인 사회운동으로 꼽힌다"면서 "나눔·봉사·배려의 덕목을 더해 재난발생시 가장 먼저 구호현장을 찾고, 김장 나누기 등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봉사의 실천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위한 귀감이 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내일 경기도에서 치뤄지는 본 행사는 새마을운동의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그동안 펼쳐온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참석하셔서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사회, 경제, 환경의 위기 속에서 '생명을 되살리자'는 하나된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 50년을 위한 제2의 새마을운동에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에는 홍기서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 회장,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해 김희겸 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경기도의회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 전국의 새마을 지도자와 도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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