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과거에는 탈것의 주류가 자동차, 오토바이와 같이 고가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동킥보드, 호버보드, 호버카트, 세그웨이 등 비교적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탈것이 늘면서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많은 업체들이 2족, 외다리, 킥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전동휠을 출시하는 추세다. 그렇지만 이러한 상품들을 쉽게 접하기는 어렵다. 가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동휠들의 가격은 낮게는 15만 원대에서 높게는 4~5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가격 부담을 덜고자 해외 직구를 택하는 사람도 있다. 해외 직구는 소비세를 물지 않고, 환율에 따라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기도 해 선호된다.
해외 직구 전문업체 끝판샵 관계자는 “최근 개인용 탈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구매하기 위해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 해외 직구에는 개인통관번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문 전에 꼭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이용하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끝판샵에서는 투휠보드 이륜 전동휠을 판매하고 있다. 휠과 엔진 부분에 신경을 써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성이 좋다. 취미로 입문하려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동휠을 구매하기 전에는 성능과 가격을 꼼꼼히 따지는 한편, 안전 여부도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성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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