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조문에 대한 답례 성격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당 대표들의 정치협상회의에 참석하려고 했지만 모친상으로 불참했다.
이날 만나는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황교안 자유한국당, 손학규 바른미래당, 심상정 정의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은 모친상 조문 답례 형식이지만 여러 가지 대화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반환점을 돌았기 때문에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패스트트랙을 탄 선거제도와 사법개혁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검찰개혁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문 대통령은 여야 대표에게 검찰개혁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최근 불거진 조국 사태에 대한 입장도 나올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고성 역시 대화의 소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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