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의 맛” 한국 농식품…중앙아시아 수출 청신호

▲ 카자흐스탄 식품박람회 현장.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앙아시아 물류거점인 카자흐스탄 경제중심지 알마티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선과일, 버섯, 젓갈, 유자차 등 카자흐스탄 식문화와 어울리고, 자급률이 낮은 품목을 중심으로 14개 수출업체와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식품트렌드를 반영하여 삼계탕 조리시연, 젓갈 시식행사 등을 진행했다.

카자흐스탄은 오랜 유목생활로 인하여 저장하기 쉬운 식품과 절임류를 선호하며, 120여 개 이상의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국가로 타문화권 음식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점에서 신북방지역 중 한국 농식품 수출유망 시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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