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가을꽃 축제 평가 결과 ‘전도유망’
특히 문화재단은 설문결과에 대한 분석과 함께 축제의 민주성을 확보하고 성장 동력을 넓히기 위해 11일 ‘인제가을꽃축제 평가 보고 및 토론회’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반영하기로 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축제장 평균 체류시간이 1시간 42분으로 집계됐으며 응답자의 69%가 인제군에서 숙박한 것으로 나타나 축제를 통한 체류형 관광개발에 청신호로 분석되고 있다.
축제 항목별 축제 평가는 7점 만점에 행사장이 6.0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편의시설 5.9점, 프로그램 5.35점, 안내·운영 5.34점, 음식·상품 4.72점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 만족도 평가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가 평점 6.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전반적인 만족이 5.92점, 내년에 다시 방문하겠다가 5.88점, SNS업로드 및 주위자랑이 5.72점 순으로 나타나 축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매우 긍정적인 지표가 형성돼 축제의 전도가 밝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한층 발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석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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