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시간 이용해 스트레칭 등으로 장거리 운전 피로 날려

▲ 사진= 안동(춘천방향)주유소가 대형 화물차 주유 대행 서비스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안동(춘천방향)주유소가 대형 화물차 운전자를 위해 주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가 인하를 위해 셀프 주유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안동주유소는 장거리 운전이 잦은 대형 화물차 운전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대형 화물차 운전자들은 주유 시간동안 음료를 마시거나 스트레칭 등을 통해 잠시나마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날릴 수 있다. 대형 화물차의 경우 주유 시간이 10분 이상 소요된다.

안동(춘천방향)주유소 김형구 총무는 “대형 화물차 운전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주유 대행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고객들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작은 것까지 배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주유소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PC와 프린터기, 팩스 등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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