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현석 기자] 성남시 중원구는 지난 15일 관내 10개 경로식당 영양사 및 조리사 28명과 함께 경로식당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경로식당 종사자들의 노인급식 업무 추진사항을 격려하고, 경로식당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 되었다.

중원구 경로식당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152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경로식당 운영보조금 18억1700만원 중 16억9300만원(93%)을 성남시가 지원하고 있다.

구는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마다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식품위생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식품위생 점검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중앙동복지회관 경로식당 영양사 신은숙씨는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내 부모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식사준비를 하고 있다"며 "중원구에서 오늘 경로식당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친목도 도모하고, 의견도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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