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린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태성이앤씨가 시공하고 농업회사법인㈜나린이 시행 및 위탁재배를 맡은 ‘TS나린스마트팜발전소’가 높은 분양가에도 1차에 이은 2차 분양분까지 완판되는 저력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태성이앤씨그룹에 따르면 농업과 신재생에너지의 융합상품인 TS나린스마트팜발전소는 4차분양까지 총 200개 분양예정으로 분양전부터 분양대기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1차 50개소에 이어 2차 50개소까지 조기분양 완판을 기록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태성이앤씨 그룹은 지난해 태양광발전소 과잉공급 및 발전매출 단가 하락에 따른 수익률 감소와 선로대기, 인허가불허, 민원 4대불안요소 해소와 안정적인 투자처 발굴 모색에 힘써온 끝에 영농형 태양광발전소 상품인 TS나린스마트팜발전소를 선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2차 분양까지 완판될 수 있었던 주 요인으로는 분양자가 1,100평의 토지에 스마트팜 하우스와 태양광발전소를 소유하고 안정적인 연매출을 꼽을 수 있다”라며 “여기에 농업회사법인의 전문 위탁관리를 통해 일반인도 쉽게 분양에 참여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이 분양성공으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나린은 지난 10월 1차분양지인 화순도곡에서 매출을 창출한 것을 시작으로 뒤이어 완공된 정읍에서도 1월부터 매출을 창출하기 시작했다. 태성이앤씨 그룹 네이버 카페를 통해 매주 운영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TS나린스마트팜발전소는 올해 1•2차 분양의 성공적인 완판 행진에 힘입어 2020년 1월 3차 분양, 3월 4차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린 이병일 부사장은 “스마트팜 운영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분양자가 직접 재배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며 “농산물 재배의 경험이나 노하우가 없는 분양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농산물 관리, 운영 및 위탁매매 지원과 노력을 지속하여 국내를 대표하는 영농형 스마트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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