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해운대센텀피부과 뮬피부과 최윤덕 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문신은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처음 선택과 달리 사회적인 이목을 의식해 문신을 지우려는 이들도 늘고 있다. 주로 결혼이나 취업 등의 이유로 문신제거를 원하게 된다.

그러나 문신은 피부 진피층 깊숙한 부위에 색소를 삽입하는 것으로, 제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상담 후, 깊이나 색깔, 치료 범위 등을 고려해 부작용의 위험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효과적인 방법으로 문신제거 레이저 시술이 있다. 다만 어떤 장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시술자의 실력이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 시술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이 부분을 우선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문신제거에는 색소치료 레이저가 사용된다. 다양한 첨단 레이저로 개인별 피부 타입과 흑백, 컬러, 레터링, 눈썹이나 아이라인 반영구 문신 등 문신의 종류에 따른 맞춤 문신 제거가 진행되어야 한다. 피코웨이, 피코슈어, 레블라이트SI, 포토나 QX-MAX 레이저를 문신 상태별로 선택해 피부 표피나 진피층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색소만 제거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특히 피코레이저는 피코 단위(1조분의 1초)의 짧은 조사 시간이 가능해 부작용이나 치료횟수는 적으면서 더 깨끗하게 문신을 제거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532nm, 755nm, 785nm, 1064nm 4가지 파장의 피코세컨드를 사용해 일반 흑백 문신부터 붉은색, 노란색 등의 컬러문신 제거가 필요하다. 피코 레이저 외에도 개인에 맞는 레이저 설계가 정확히 이뤄져야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올바른 문신제거를 위해서는 좋은 효과를 보이는 레이저 장비 보유뿐만 아니라 검증된 의료진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문신제거는 세밀한 작업을 필요로 하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아울러 문신제거를 결정했다면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더 빠르고 확실하게 제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당연하다. 이를 위해선 다양한 레이저 장비를 통해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진행되어야 하고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피부진단 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부산해운대센텀피부과 뮬피부과 최윤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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