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미아사거리역·꿈의숲 인접…3.3㎡당 1999만원

▲ 꿈의숲 한신더휴 투시도. 자료=한신더휴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신공영은 22일 서울 북서울 꿈의숲 옆에 들어서는 '꿈의숲 한신더휴'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해 강화된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꿈의숲 한신더휴는 지하 4층~지상 11층, 6개동, 총 2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5~84㎡, 1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된다.

꿈의숲 한신더휴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미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미아사거리역에는 최근 착공에 들어간 동북선 경전철도 정차할 예정이어서, 향후 왕십리 등 서울 도심권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북선은 왕십리, 경동시장, 고려대, 미아사거리, 월계, 하계, 은행사거리를 거쳐 노원구 상계역을 연결하는 길이 13.4㎞의 도시철도다. 또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차량을 통한 이동환경도 우수하다.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송중초가 아파트 인근에 있으며 영훈국제중, 영훈고, 신일고, 창문여고 등 명문학군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와이스퀘어, 숭인시장 등 쇼핑시설과 CGV,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등의 문화시설이 조성돼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서울에서 4번째로 큰 북서울 꿈의숲(약 66만㎡)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으로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해당지역) 청약을 진행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999만원으로 인근시세 대비 1억원 이상의 시세 차이를 보인다. 또 전세대 9억 미만 분양가로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서울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향후 새 아파트 공급 희소성이 매우 큰 상황이어서 빼어난 인프라와 한신공영 브랜드 파워가 더해진 이번 꿈의숲 한신더휴에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주변이 저평가된 지역인데다 길음∙장위뉴타운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는 등 일대 인프라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어 향후 시세 차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도봉로 82)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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