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로 주목…한류열풍 숨은 공신

▲ 사진=명륜진사갈비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한류 열풍을 타고 세계 전역에 K-푸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버거킹의 ‘콰트로치즈와퍼’ ,아웃백의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같이 글로벌 기업의 한국 법인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메뉴가 해외로 역수출되며 인기를 끄는 메뉴 개발 성공 사례는 이미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기업이 아닌 한 토종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행보가 한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남다른 행보로 브랜드 런칭 2년여 만에 폭풍성장한 돼지갈비 브랜드 명륜진사갈비 이야기다.

70년대부터 생겨난 돼지갈비요리는 메뉴개발이라는 말을 붙이기엔 새롭지 않지만, 명륜진사갈비는 1인분 가격에 숯불돼지갈비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해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돼지갈비라는 말이 생겨난 것은 소갈비를 먹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서 돼지고기의 여러부위를 상대적으로 두텁게 썰어 갈비 양념을 재워 구운 것을 돼지갈비라 부르며 시작됐다.

이와 같이 돼지갈비는 대표적인 서민음식으로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서 일반인들의 생활에 깊숙히 자리하며 갈비라는 말만 들어도 저절로 침샘이 자극될 정도로 국민대표 요리가 되었다.

명륜진사갈비는 이러한 돼지갈비에 대한 국민정서에 맞추어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외식이부담스러운 손님에게 저렴하지만 질 좋은 고기를 선보이기 위해 돼지갈비 메뉴 개발에 착수한 것, 명륜진사갈비의 메뉴개발은 돼지갈비라는 요리의 탄생배경부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 끝에 메뉴개발에 성공한 명륜진사갈비는 구이요리에 적합한 목전지와 진성갈비를 구성하여 아이템을 완성했으며, 목전지 중에서 최고등급의 목전지를 사용하여 갈비와 동일한 수준의 퀄리티를 유지하며 갈비에 부족한 살코기를 충족시켜 가격과 양, 맛을 잡은 것이다.

명륜진사갈비의 성공적인 메뉴 개발은 브랜드 런칭 2년여만에 전국 가맹점 400호점 돌파라는 놀라운 성과는 물론 해외진출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명륜진사갈비와 같이 성공적인 메뉴개발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할 토종브랜드가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 며 “앞으로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K-푸드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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