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안성원예농협이 배 수출 ‘300만 달러 수출탑’대상을 수상하고 안성시와 안성원예농협장(왼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일간투데이 진두석 기자] 안성시는 ‘2019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안성원예농협이 배 수출 ‘300만 달러 수출탑’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탑 대상은 지난 해 9월 1일부터 지난 8월 31일까지 1년간 농산물 및 식품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인 농식품 생산자단체와 100만 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농수산물 수출협의회에서 선정한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G-Food Show 2019’를 개막하고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농식품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 11개소에 ‘농식품 수출탑 대상’을 선정하고 시상했으며, 안성원예농협은 이날 배 수출 ‘3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3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안성원예농협 관계자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배 수출은 시가 지난 해부터 수출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수출액 및 수출국 확대 등 점진적 성과를 낸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 초청 및 해외 판촉 통상단 파견, 수출경쟁력제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으로 안성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 확대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여한 업체를 순회하며 현지바이어에게 안성시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수출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한편 시는 이번 수출탑 시상을 계기로 국제경쟁력 있는 농식품 산업육성을 통해 안성농산물 수출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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