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점부터 서비스 시작…'홈 카페 족' 본격 겨냥

▲ 자료=바로고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바로고와 투썸플레이스가 홈 카페 족을 겨냥, 배달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지난달 29일 투썸플레이스와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소비자들이 배달을 통해 집에서도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달 전용 페어링 메뉴를 구성했다.

메뉴는 ▲달콤한 하루 세트(떠먹는 케이크 1조각+아메리카노(L) 1잔) ▲우아한 티타임 세트(퀸즈캐롯 1조각+TWG(L) 1잔) ▲축하해 세트(홀 케이크 1판+아메리카노(L) 2잔) ▲수고했어 오늘도 세트(조각 케이크1 조각+아메리카노(L) 1잔) ▲샌드위치 세트(샌드위치 1개+아메리카노(L) 1잔) 등이다.

바로고와 투썸플레이스는 서울 역삼점을 시작으로, 배달 가능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홈 카페 문화가 정착하면서 집에서도 수준 높은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바로고와 함께 배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홈 카페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더욱 퀄리티 높은 메뉴로 여유로운 티타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파스쿠찌, 카페베네, 빌리엔젤, 설빙 등 다양한 커피 및 디저트 전문 프랜차이즈와 배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홈 카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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