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명운동에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전 연령대에서 호응이 좋아 고무적이었다고 유치위는 밝혔다. 아양동의 한 시민은 “철도가 없어서 안성이 발전이 없다”며 “반드시 유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치위는 앞으로 상시적으로 안성 관내 곳곳에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규민 범시민유치위원회 상임대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본 노선이 반영되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10만 안성시민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도권 내에서 철도가 지나지 않는 유일한 도시가 안성”이라며 “안성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성-동탄 고속전철 유치를 위한 서명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다음의 링크로 들어가거나 아래의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서명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진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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