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양시
[안양=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안양시 관양2동과 충남 예산군 신암면 간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 협약식이 지난 26일 관양2동 행복주택 다목적실에서 있었다.

지난 8월 13일 관양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신암면을 친선 방문해 물꼬를 튼 지 3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예산군은 안양시의 8도 자매결연 지자체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농촌일손돕기와 문화행사 초청,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 등에서 문호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충·효·예의 고장으로 알려진 신암면은 예당평야 중심부에 위치해 황금쌀, 쪽파, 사과 등이 주 농작물이며 주민 4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9점의 문화재가 바로 이곳에 있는데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택(충남 유형문화재 제43호)이 포함돼 있고, 이와 관련한 문화행사도 매년 신암면에서 열린다.

박상규 관양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신암면과의 자매결연 협약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우수 프로그램 교류, 지역행사 참여 등 도·농 교류사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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