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경인지방통계청은 6일 지역통계의 정책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활동가, 지역주민, 전문연구자와 함께하는 '2019년 표준매뉴얼 개발통계 정책활용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올해 지역통계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해 통계작성기법을 작성·보급하는 표준매뉴얼 사업으로 안산시와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를, 양평군과 청소년사회환경조사를 개발했다.

그간 표준매뉴얼 개발 TF, 지역주민 통계협의체 운영 등 수요 기반 고품질 통계를 기획해온 경인지방통계청은 통계개발 완료를 앞두고 통계와 정책의 연계를 선도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개발한 통계에 대한 다각적인 정책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하여 지자체 통계부서는 물론 통계를 정책적으로 활용할 실무부서, 통계수요자인 지역활동가와 지역주민, 관련 전문연구자 등 다양한 채널의 당사자가 머리를 맞댄다.

안산시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와 양평군 청소년사회환경조사는 연 내 공표될 예정이며, 양 지자체는 토론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통계를 정책에 적극 활용할 것이다.

황호숙 경인청 지역통계과장은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의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통계가 활발하게 정책으로 연결되어 다문화·외국인, 청소년 등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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