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로 국립산악박물관 일원 0.6㎞ 구간
앞서 지난 2년간 속초시는 높은 경사도로 인해 강설 시 차량통행이 쉽지 않은 목우재 도로 0.4km, 떡밭재 도로 0.7km 및 대포고개 도로 0.35km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시는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추가 설치는 물론 기존 설치된 장치의 작동 점검과 분사각도 조정, 염화용액 보충 등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CCTV로 도로사정을 파악하고, 초기 강설시 제설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원격으로 현장에 설치돼 있는 제설제를 분사하는 장비로, 초동대처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적기에 제설작업이 가능해짐으로 도로 통행에 큰 편의를 가져다 주는 효율적인 제설장치이다.
속초시는 "제설취약구간에 설치 된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원활한 차량소통과 차량운전자의 안전운행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석성 선임기자
dtoday5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