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학부모 아동학대 예방
저출산 극복 위한 '인구 교육 '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6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어린이집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히 1·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선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을 초빙해 아동의 권리 보호와 아동학대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의 이해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2부에선 이배영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전임교수를 초빙해 저출산 시대의 문제인식과 가족의 가치에 대한 인식개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학부모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줘 이해가 쉬웠고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가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아동 학대예방 및 인구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의식 제고를 기대한다”면서 “학부모님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안심보육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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