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학교서 약 천여명 참여

▲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영천 산자연중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사진=한국농어촌공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제5회 내고향 물지킴이 육성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자발적 수질 보전 우수활동 사례발표로, 경기도 강화군 내가초등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를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019 내고향 물지킴이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한 17개 학교 중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 학교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PPT발표와 함께 3분 이내의 UCC를 제작해 발표할 수 있도록 방식을 변경해, 청소년세대가 선호하는 접근방식을 반영함으로써 수질관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경기 강화 내가초등학교가 수상했다.

내가초등학교 학생들은 일 년 동안 농사짓는 과정을 체험하며 물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내가저수지 수질검사와 정화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환경만들기 캠페인을 벌이면서 프로그램 구성과 기여도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프로그램들로 지역 수질보전에 노력을 인정받으면서 최우수상에는 경북 영천 산자연중학교, 우수상에는 충북 음성 평곡초등학교, 장려상에는 경남 창녕 영산중학교, 강원 철원 오덕초등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만들어진 UCC 영상들은 공사 SNS채널을 통해 공유해 물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과 다양한 수질보전을 위한 활동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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