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부사관 안정적 획득 및 교육수준 향상 기대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국방부는 전국 6개 전문대학에 시범운영 중인 부사관학군단을 올해부터 실시 했다.

해․공군은 지난 1일부터, 육군․해병대는 오는 4월 1부터 운영하며, 육ㆍ공군 학군단은 정원 40명, 해군ㆍ해병대는 정원 30명이다.

국방부는 우수 부사관의 안정적 획득, 수요자인 각 군의 요구 등을 고려해 지난 해 부사관 후보생 선발시부터 육․공군 학군단 정원을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했다.

부사관학군단은 임관 전 군사교육을 통해 부사관 자원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획득원을 다양화하는 등 우수인력을 안정적으로 획득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범운영 했다.

시범운영 결과, 부사관후보생의 자질이 우수하고 실무 배치 후 부대 적응력이 뛰어난 것으로 검증되어 정식운영으로 전환하게 됐다.

이번 정식운영을 계기로 우수 부사관의 안정적 획득과 교육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사관학군단을 정식운영함에 따라 각 대학교에 학군단장 및훈육관이 보직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향후에도 '국방개혁2.0'의 병력구조 개편과 연계해 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우수 부사관의 안정적 획득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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