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레이 화장품용 펄 공급, 한국시장 진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

▲ 사진=컬러레이 제공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중국의 화장품용 펄 전문 생산기업 컬러레이(대표이사 줘중비아오)가 한국에 자회사 ‘컬러레이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컬러레이코리아’ 자회사를 통해 자사의 화장품용 펄을 한국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중국 시장 점유율이 높은 화장품용 펄을 한국 시장에 전략적으로 공급해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컬러레이는 자사 펄을 이탈리아 인터코스, 미국 KOBO, 중국 로컬기업 등에 주로 공급했으며 한국에는 코스맥스 등 일부 화장품 ODM업체에만 소량 공급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신제품 신형 펄 3D 변색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컬러레이코리아’ 출범으로 한국의 화장품용 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컬러레이 줘중비아오(卓仲标) 대표이사는 "컬러레이는 한국시장 진출에 앞서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출시하여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코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업으로서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한국시장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 의의가 크다. 우수한 K뷰티 브랜드에 컬러레이의 펄을 공급함으로써 중국 내 1위 화장품용 펄 전문회사로서 제품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한국 시장에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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