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관내 국지도 개선의 첫발걸음”

▲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 사진=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파주시 교통난 해소의 숙원사업인 국지도 78호 문산-법원 구간과 56호 금릉-조리 구간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은 7일 문산-법원 4차선 확장, 금릉-조리 구간 금촌교차로 4차선 지하화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 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용역을 실시했고, 지난달 31일 ‘문산-법원 4차선 확장 사업과 금촌교차로(금릉-조리 구간) 4차선 지하화’ 사업을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기재부는 올해 1월부터 약 1년 여간 KDI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타당성이 통과되면 올해 12월 국토부와 협의 후 5개년 계획을 수립 및 고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문산-법원 간 국지도 78호선 4차선 확장 사업(길이 3.71Km, 총사업비 571억원), 금릉-조리 간 국지도 56호선 금촌교차로 4차선 지하화 개량사업(길이 0.69Km, 총사업비 540억원) 등 총사업비 1111억원의 규모를 제안했다.

문산-법원 구간은 선유리의 인구증가와 선유산단 입주로 교통량이 증가하는 등 상습정체가 심각했던 구간으로 4차선 확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으로 향후 효율적 물류체계를 구축, 접경지역 내 안전한 도로 건설 등 경기서북권의 균형개발과 주민 안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릉-조리 구간은 출퇴근 시간에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하는 곳인 금촌교차로의 4차선 지하차도 개설사업으로 교통난 해소를 통한 지역민 교통편의 증대와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박 의원은 “이번 일괄예타 대상 사업 선정은 교통난 해소, 물류비용 절감, 주민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국지도 개선의 첫발걸음”이라며, “올해 말 확정고시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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