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간 제약 없이 묻고 대통령은 진지하게 답할 것"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신년사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기자들과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는 14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00여명과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주고받을 예정" 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신년회견은 작년처럼 대통령이 직접 진행하고 기자들은 제약 없이 묻고 대통령은 진지하게 답할 것"이라면서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민생 경제와 정치·사회·외교·안보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회견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 되며 올해는 지난 7일 신년사를 발표한 만큼 예년과 달리 별도 신년사 없이 문답형식의 회견을 진행한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고, 국민께서 궁금해 하시는 점에 대해 충분히 답을 드리도록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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