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을 키워준 것은 8할이 만안

▲ 이종걸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 만안구) 사진=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종걸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 만안구)의 ‘다시 그 경계에 서다 2’ 출판기념회가 14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각계각층의 인사와 수많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안양아트센터 대강당(관악홀) 1, 2층이 만석이 됐고, 행사 참석 차량으로 인근 도로가 정체를 빚었으며, 현장에 준비한 책이 매진돼 구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길 정도였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노웅래·박광온·홍익표·안민석·이석현·민병두·김태년·김정우·손혜원 국회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및 최대호 안양시장 등 200여명의 내빈을 비롯한 7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한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진선미·윤호중·오제세·김병관·박광온·남인순·김병욱·신경민·안호영·김성수·이재정·정은혜 국회의원이 축하영상과 축전을 보내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우당 이회영의 손자이면서 더불어민주당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위원장답게 신흥무관학교 교가와 압록강 행진곡을 다 같이 부르며 흥겹게 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저를 키운 것은 8할이 만안”이라고 말하며, “참석해주신 만안구민께 엎드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책에 만안의 침체와 발전이라는 경계, 한국의 특권·반칙·분열과 공정·통합이라는 경계, 한반도의 냉전·분단과 평화·번영·통일이라는 경계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며 “온몸을 던져서 제 앞에 놓인 경계를 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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