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ow end' 앨범 커버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신예 베이시스트 최광수가 생애 첫 앨범을 공식 발매했다.

'Low end'라는 제목으로 발매된 최광수 1집은 ‘Cloud drive’ ‘Till dawn’ ‘Destination’ ‘Fluck’ 'Remark’ 총 5곡으로 구성된 미니앨범이다. 각 곡들마다 잘 어우러지는 세련된 베이스 솔로가 연주되어 있다.

‘Cloud drive’는 경쾌하고 밝은 리듬으로 시작되다 브릿지에서 분위기를 전환해 생동감 있는 진행이 돋보이며, ‘Till dawn’은 베이스의 잔잔한 멜로디로 새벽의 느낌을 표현하는 인트로에서 중후반으로 갈수록 음악의 전반적인 다이나믹이 고조된다.

‘Destination’은 각 악기별 유니즌으로 시작되어 적절한 긴장감과 멜로디컬한 베이스 솔로 연주를 들려주고, ‘Fluck’은 90년대 초반 Marcus miller 스타일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가벼운 펑크가 가미되면서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Remark’는 슬랩으로 베이스 솔로의 화려한 테크닉과 힘 있는 기타솔로를 표현해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실용음악과에서 공부한 경험이 전부인 신예 베이시스트의 앨범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의 테크닉과 솔로의 내용, 음악적인 뉘앙스가 돋보인다. 더불어 2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음악적 무게감과 연주력, 화려한 테크닉, 각각의 색깔이 5곡 모두 녹아들어 있는 최광수 1집은 음악 자체로도 상당한 수준의 고급스러운 음악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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