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 참여기업 등에 2천억 원 융자 지원 … 이번 달까지 1차 접수 예정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 참여기업 및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2020년 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사업'이란 방위사업 참여기업이 방위사업 수행 및 군수품 생산을 목적으로 연구개발, 시설투자, 수출 등의 자금을 방위사업청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이에 따른 이자의 대부분을 방위사업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방위사업청은 기업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고,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스마트공장 및 보안·안전시설 설치자금 신설 ▲국방 중소· 벤처기업의 연구개발자금 지원범위 확대(전력지원체계 → 무기체계·자체 개발까지) ▲신청요건 완화(국방매출 비중 5년간 10% → 3년간 5%)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선해 왔다.

2019년에는 지원규모가 더욱 확대되어 사업 시행(’07년~) 이래 최초로, 2,3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기업이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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