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명절 이용객들이 많이 붐비는 터미널, 시장·상가, 역사 등 공중화장실 20개소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사항은 내·외부 청소 등 위생상태, 휴지 및 비누 비치여부,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상태, 시설물 파손여부 등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고자 의심장소를 점검하고, 비상벨 등 안전장치의 작동여부를 확인하여,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관리상태 점검결과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발견즉시 조치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청결하고 편리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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