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전남 영암군 신북면 농공단지 내에 소재하고 있는 섬유 생산업체인 전방㈜ 영암공장(공장장 권헌주)에서는 지난 1월 15일 신북면사무소를 방문해 전 사원 105명이 1년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매월 봉급의 끝전을 모아 모금한 100만원을 관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정기탁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신북면사무소로 지정기탁 되어 지역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 5세대에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전방㈜ 영암공장은 2014년부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50만원씩 기탁해 왔으며, 마을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사회와 화합하고 상생하는 기업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천민성 신북면장은 "최근 섬유업계의 경기가 좋지 않아 많이 힘드실텐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원대상자에게 취지를 잘 안내하고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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