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턱관절 통증은 대게 턱을 괴는 습관,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 및 이를 꽉 깨무는 습관 등 개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PC 등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 습관으로 인해 10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턱관절 통증은 잠깐 통증을 느끼다가 다시 괜찮아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지만, 지속적으로 방치하게 된다면 어깨, 목 등 신체 부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턱이 한쪽으로 틀어진 느낌이 들거나, 하품하거나 밥을 먹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안면비대칭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턱관절은 통증을 시작으로 전신 구조가 틀어지거나 근육이 악화될 수 있다. 다른 골격에 비해 민감하고 비교적 통증이 잘 생기는 부위이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만일 턱관절통증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통한 면밀한 검사 및 치료를 통해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턱관절 치료를 위해 개인의 증상이나 신체 구조, 전신불균형 등 복합적인 요인을 파악하고 있다. 턱 주변의 근육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병행하며 추나요법, 침치료 및 운동요법 등 개인별 맞춤 한방 요법을 토대로 골격 및 관절의 구조를 바로잡는 턱관절 치료를 시행한다.

턱관절 치료를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고 꾸준히 운동해주는 방법도 있다. 한의원 병원에서는 잘못된 습관이나 가벼운 외상 등에서 발생된 턱관절 소리, 통증 및 개구장애 등의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를 도모한다. 또한, 턱관절 통증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전신 체형의 구조와 상태에 따라 세심한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

도움말 : 미올한의원 강남점 임용석 대표원장

이성자 기자 dtodayls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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