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에 열린 ‘제 8회 모여라! 국악 영재들’ 시상식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종합대상을 수상한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뒷줄 가운데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크라운해태제과가 19일 경기도 양주시 그룹연수원에서 ‘제8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이 대회는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국악영재 발굴 행사다. 국악을 보다 많이 즐길 수 있도록 8명 이상의 팀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 명의 국악스타보다 꿈나무들이 협동심과 국악의 친숙함을 갖게 하려는 이유에서다.

악기, 소리, 연희, 무용 등 전통국악 14개 부문에서 연합팀과 단일팀으로 구분하고 경연을 거쳐 각 부문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지도자상 등 총 25개팀이 입상했다. 최고상인 종합대상(교육부 장관상)은 초등학교 연합팀 관현악부문의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입상팀에게는 국악기 등 국악교육에 필요한 물품이 지급된다.

수상자에게는 크라운해태제과의 창신제, 매주 일요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영재국악회 등 공연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학교의 이름을 걸고 경연을 벌이는 ‘단일팀’ 참가부문이 올해 신설돼 어느 때보다 대회의 열기가 뜨거웠다”며 “앞으로 꿈나무들이 더 크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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