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와 국토지리정보원이 제작한 수치지형도 캡쳐. 제공=원주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시가 최신 공간정보 확보를 위한 2019년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형도 제작은 국토지리정보원과 50대 50 매칭 사업으로 국비 2억1000만원, 시비 2억1000만원 등 총 4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으로 판부면 원주천댐 및 중앙선 폐철도, 지정면 간현관광지, 소초면 드림랜드, 반곡관설동 반곡역 일원 등 5개 지역 68도엽(17㎢)의 수치지형도가 신규 또는 수정 제작됐다.

수치지형도는 항공사진 촬영 및 지상측량을 통해 지표면상의 위치와 지형·지명·건물·도로 등 여러 공간정보를 디지털화한 고정밀 전자 지도로 이번에 제작된 수치지형도는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이 완료됨에 따라 도시계획, 지상·지하 시설물 GIS 공간정보 구축 및 관리, 환경·교통 분야 등에 대한 기본 공간정보로 활용해 행정 업무 및 대민 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도 수치지형도 제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공간 계획과 도시기반 시설물 관리, 각종 공사 시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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